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손학규, 한국당 행사 간 이언주에 "바른미래당 정체성 분명히 해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1-12 18:3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언주 의원을 향해 당 소속과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손 대표는 12일 울산 매곡산업단지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다른 당 행사에 참여하며 당과 아무런 협의가 없었다”며 “지역위원장에 응모한 당원으로서 당 소속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545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학규</a>, 한국당 행사 간 이언주에 "바른미래당 정체성 분명히 해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왼쪽)와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손 대표는 “사실 여부는 살펴봐야겠지만 (이 의원이) 자유한국당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보도도, 부산 영도로 지역구를 옮기려고 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6월13일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며 당 입지가 약화된 상황에서 이 의원이 탈당 가능성을 내비치자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9일 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지금 한국당에서는 내가 굉장히 신경 쓰일 것이다. 내가 한국당에 자극이 되지 않겠냐”며 “새로운 흐름, 새로운 동력이 한국당에서 나오기를 바란다. 그런 게 시작이 됐을 때는 함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서 “우파의 ‘새판짜기’가 필요하고 그걸 위해 청년들이 당을 뛰어넘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