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가계와 기업 빌린 돈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 계속 높아져"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1-08 17:2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계와 기업이 빌린 돈 가운데 부동산 관련 대출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2018년 11월)’를 통해 수도권의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계의 전체 대출 가운데 부동산과 관련한 대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가계와 기업 빌린 돈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 계속 높아져"
▲ 한국은행은 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2018년 11월)’를 통해 수도권의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계의 전체 대출 가운데 부동산과 관련한 대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내총생산과 비교한 가계부채 비율이 계속해서 높아져 2분기에는 98.7%에 이르렀다”며 “다른 나라보다 비율도 높고 증가폭도 크다”고 말했다.

가계부채의 증가 속도가 소득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2009년 1월부터 2018년 7월 서울의 아파트 값과 가계대출 사이의 상관계수는 0.7로 전국 평균(0.4)과 경기(0.6), 6대 광역시(0.2), 8개 도(-0.1)보다 높았다.

기업대출도 부동산과 관련한 대출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체 기업대출 증가분 가운데 부동산과 임대업 대출의 기여율은 14.8%로 나타났다. 반면 2015년부터 2018년 2분기까지 기업대출 증가분 가운데 부동산과 임대업 대출이 기여한 비율은 무려 44.5%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부동산과 임대업의 대출 기여율도 2015년 말 33.1%에서 2018년 2분기 말 38.6%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