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현대중공업이 러시아에서 수주한 LNG해양설비 출항"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1-08 11:5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러시아 가스회사로부터 수주한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설비(LNG-FSRU)가 출항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7일 "현대중공업이 러시아 가즈프롬(Gazprom)에서 수주한 17만㎥급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설비가 7일 한국에서 떠났다"고 전했다. 
 
해외언론 "현대중공업이 러시아에서 수주한 LNG해양설비 출항"
▲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설비(LNG-FSRU).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이 해양설비는 다음주에 싱가포르를 거쳐 발트해에 있는 칼라닌그라드로 향한다. 이후 이름을 붙이는 행사를 거쳐 12월경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유식 가스저장·재기화설비는 바다에서 LNG 등 가스를 적재, 저장, 재기화할 수 있는 해양생산설비를 말한다. 육상에 설치하는 LNG터미널보다 새로 지어야 하는 부대설비가 적고 건조 기간도 적은 만큼 LNG를 빠르고 저렴하게 수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5년 러시아 최대의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즈프롬으로부터 이 부유식 LNG저장·재기화설비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2억9500만 달러다. 

당초 지난해 11월까지 인도하기로 했지만 일본 미쯔비시에서 공급받은 보일러에 문제가 생기면서 인도 시점이 1년 가까이 연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