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조희연, 서울 자사고와 외고를 2022년까지 일반고로 전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1-07 19:0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22년까지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와 외국어고등학교를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 교육감은 7일 서울시교육청사에서 2기 공약이 담긴 ‘제2기 교육감 출범준비위원회 백서’를 발표하며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혁신교육, 공교육의 책무 강화, 학생 안전 정책 등의 내용을 내놨다. 
 
조희연, 서울 자사고와 외고를 2022년까지 일반고로 전환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과 2020년 자사고 운영성과를 평가해 평가지표에 미달한 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할 방침을 정했다.

조 교육감은 “이미 기존 커트라인 아래의 학교들이 있다”며 “2019년 평가에 적용할 운영성과지표를 거의 완성했고 일반고로 전환됐을 때 자사고 학생들이 받을 불이익을 어떻게 보완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혁신학교’를 현재 189개교에서 2022년 250개교로 32.3% 늘릴 계획도 세웠다.

현재 중학교 1학년에서 학기제로 시행하고 있는 ‘서울형 자유학기제’는 2020년까지 1학년 자유학년제로 전면 개편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에서 일정한 학기 동안 지식과 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교육과정 운영 제도를 말한다.

장애인 특수학교 3 곳의 신설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강서구, 서초구, 중랑구에 각각 학생수 142명(22학급), 136명(22학급), 103명(16학급)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를 새로 연다.

이 외에도 교육공간 혁신, 생존 수영 교육 확대, 초등돌봄교실 확충 등이 추진된다.

조 교육감은 “2기에는 서울의 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켜 한국의 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