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동연 “내년 예산안 심의는 내 책임 아래 마무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1-07 18:4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규제 개편과 창업기업 지원 등의 혁신성장정책에서 성과를 냈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김 부총리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혁신성장의 성과를 질문받자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28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내년 예산안 심의는 내 책임 아래 마무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분위기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상반기에 설립된 창업기업 수와 규제 개편 등을 살펴보면 만족할 수준은 아니더라도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생태계를 어떻게 만들고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뒷받침하느냐에 따라 혁신성장도 크게 좌우되는 만큼 (성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제도 개편과 입법이 필요한 사안도 많은 만큼 국회에서 대승적으로 도와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교체설을 놓고 “여러 가지가 아쉽게 느껴졌다면 내 능력이 부족한 탓이지만 이 자리에서 능력을 나름대로 발휘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상황이 생겨도 2019년도 예산안의 심사는 내 책임 아래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2022년까지 공무원 17만4천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을 세운 점을 질문받자 김 부총리는 “증원되는 인원 17만4천 명은 이 기간에 자연스럽게 늘어날 7만 명을 포함한 수치”라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