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유한양행 목표주가 높아져, 폐암치료제 기술수출로 기업가치 커져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1-07 08:5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양행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표적항암 페암 치료제인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힘을 받고 있고 앞으로도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한양행 목표주가 높아져, 폐암치료제 기술수출로 기업가치 커져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유한양행 주가는 6일 25만 원에 장을 마쳤다. 

구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은 빠르면 2021년 상업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유한양행은 향후 순매출에 따라 추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고 파악했다. 

유한양행은 존슨앤존슨(J&J)의 자회사인 얀센(Janssen)과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12억5500만 달러(1조4천억 원가량)다. 단일 의약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이다. 

구 연구원은 "이번 기술수출에 따라 유한양행의 기업가치에 반영될 폐암 치료제의 가치를 기존 2천억 원에서 8600억 원으로 재산출했다"며 "다만 기술수출 공시 이후 주가가 단기 급등한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