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박상우 "토지주택공사 도면 유출된 경기 고양은 신도시 검토 안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1-06 19:3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최근 개발도면 유출로 논란이 된 경기 고양의 신도시 개발 검토를 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박 사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4회 국회 제3차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해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의 요구로 도면 유출 경위를 설명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37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우</a> "토지주택공사 도면 유출된 경기 고양은 신도시 검토 안해"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 사장은 “경기 고양 개발 검토지 도면은 토지주택공사에서 2017년부터 실시한 수도권 서부 지역 사업 적합성 검토 때 관계기관 사전 협의가 필요해 작성된 도면”이라며 “사업 초기 단계에서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2018년 5월까지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유출 경위를 놓고 내부 감사를 실시했으나 확인이 불가능해 10월30일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책임 있는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면 유출로 논란이 된 지역의 개발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다.

박 사장은 “해당 지역은 광역교통 여건과 주변 부동산시장 상황, 여러 가지 공법상의 개발 제한이 있는 지역으로 개발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신도시 대상지구로 적합하지 않아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정부에도 건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의 도면 유출 논란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예정지 발표를 앞두고 후보지로 알려진 경기 고양 삼송 및 원흥지구 일대의 개발 도면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불거졌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현재 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의 수사 의뢰에 따라 도면 유포 의혹을 받는 네티즌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