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10월 수입차 판매에서 1위를 되찾았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813대로 집계됐다. 2017년 10월과 비교해 등록대수가 23.6% 늘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장 많은 6371대를 팔았다. 10월 수입차 등록대수 기준으로 30.6%의 점유율을 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8월까지 판매량 1위를 지키다가 9월에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BMW 등에 밀려 4위까지 주저앉았으나 3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BMW(2131대)와 렉서스(1980대), 토요타(1341대), 폴크스바겐(1302대) 등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뒤를 이었다.
10월에 가장 많이 팔린 차량(베스트셀링카)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이다.
E300의 판매량은 2668대로 집계됐으며 렉서스 ES300h(1633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1348대)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1~10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21만7868대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등록대수가 14.4%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