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유한양행 목표주가 높아져, 글로벌 제약회사에 대규모로 기술이전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11-05 09:1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양행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글로벌 제약회사에 대규모로 기술을 이전하기로 한 덕분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유한양행 목표주가를 기존 23만5천 원에서 31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유한양행 목표주가 높아져, 글로벌 제약회사에 대규모로 기술이전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유한양행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일 17만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회사 얀센에 표적항암 신약물질 ‘레이저티닙’을 12억5500만 달러(1조4천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얀센은 앞으로 유항양행에 계약금 5천만 달러(559억 원)를 지급하고 임상과 허가, 시판 등 단계를 거쳐 나머지 12억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레이저티닙은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물질로 기존의 타그리소와 비교해 종양 감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 연구원은 “이번 기술 이전은 2016년 9월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회사 로슈에 약 1조 원 규모로 기술을 이전했던 사례 이후 2년 만에 ‘초대박 기술 이전’인 셈”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