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손님 불편 제거 아이디어’ 시상식을 열고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 구축에 속도를 낸다.
KEB하나은행은 2일 오후 을지로 사옥에서 ‘손님 불편 제거위원회’ 활동의 하나로 ‘손님 불편 제거 아이디어 우수 제안자 시상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이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접수된 손님불편 아이디어 중 우수제안자로 선정된 손님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손님불편제거위원회는 하나금융그룹이 손님의 관점에서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을 사전에 없애고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8월 만든 조직이다.
이 위원회는 9월14일까지 진행된 아이디어 모집행사를 통해 모두 1400여 건의 아이디어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489건을 개선하고 있다. 127건은 이미 시행하고 있고 278건은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 날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손님 11명과 직원 7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은 “은행장이 직접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주재해서 손님들의 의견을 일일이 챙긴다는 점에서 강한 의지와 진정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손님들과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KEB하나은행을 발전시키는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작은 부분이라도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제안하면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