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편의점가맹점협회 "최저임금 대책 내놓지 않으면 단체행동"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1-02 14:5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편의점 점주들이 2019년 최저임금 인상 시행에 앞서 카드수수료율 인하 등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는 2일 성명을 내고 “2019년 최저임금 인상이 두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정부는 실질적 타개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협회가 제시한 ‘카드 수수료율 산정 기준 변경안’을 하루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의점가맹점협회 "최저임금 대책 내놓지 않으면 단체행동"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네번째)이 10월22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세종대로카페점에서 편의점주들과 최저임금 관련 간담회를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협회는 카드 수수료율 산정 기준이 되는 편의점 매출에서 담배와 종량제봉투에 부과되는 세금을 제외해 카드 수수료율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협회는 “정부의 지원이 묘연한 상황에서 가맹본부(편의점 본사)가 그 역할을 해야하지만 상생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가맹본부가 점주들과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단체행동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가맹본부의 성실한 상생 협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점주 부담 분담 △가맹비 증액과 지원금 삭감 없는 심야 자율영업 보장 △매출 부진 점포의 폐점 부담 경감 △편의점 사이 거리 제한을 편의점회사 계약서에 명시할 것 등도 요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