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마무리 수순, 지회 5곳 중 4곳 타결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0-31 19:37: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금속노조 현대제철 지회 5개 가운데 인천·당진(옛 현대하이스코)·포항·순천 등 4개 지회는 30일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놓고 투표를 실시해 찬성 51%로 가결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마무리 수순, 지회 5곳 중 4곳 타결
▲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가 2일 개최한 1차 총파업 결의대회.

총인원 3536면 가운데 94.6%인 3345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1712명이 찬성했다. 

이에 앞서 노사는 1차 합의안을 마련하고 11일 노조 찬반투표를 진행했지만 부결됐다. 이에 따라 노사는 26일부터 재협상을 통해 2차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2차 합의안에서 △기본급 4만3788원 인상(정기 호봉승급 포함) △경영성과금 250%+품질 향상 격려금 200만 원+생산장려 격려금 20만 원 △상품권 20만 원 △각종 경조금 금액의 상향 조정 등에 합의했다. 

회사 측은 아직 남아 있는 충남 지회(당진 제철소)와도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 합의안을 놓고 충남지회 조합원들은 11월4일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