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호조로 3분기까지 순이익 역대 최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10-31 18:2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지주가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냈다.

BNK금융지주는 3분기에 순이익(지배지분) 1817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16.8% 증가했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호조로 3분기까지 순이익 역대 최대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3분기 매출은 1조2966억 원, 영업이익은 2686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15.19%, 영업이익은 22.55% 증가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늘어난 5393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1~3분기 이자이익은 1조7566억 원, 수수료부문 이익은 1678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9%, 28.88% 늘어났다.

최대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은 3분기까지 순이익 3731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5% 증가했다.

BNK경남은행은 3분기까지 순이익 169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감소했다.

BNK금융지주의 총자산 이익률(ROA)은 0.78%, 자기자본 이익률(ROE)은 9.73%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0.08%포인트, 0.43%포인트 개선됐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 비율과 보통주 자본비율도 양호한 실적 개선과 위험가중자산 관리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33%포인트와 0.17%포인트 상승한 13.40%와 9.78%를 보였다.

BNK금융지주의 연결 총자산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12조999억원(11.26%) 증가한 119조5171억 원을 보였다.

명형국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은행 건전성 지표가 상반기를 기점으로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대손비용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