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상철,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 수출에 박차

김수진 기자 ksj01@businesspost.co.kr 2015-03-04 17:2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상철,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 수출에 박차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 사우드 빈 나세르 알 타니 오레두 CEO는 3일 MWC 2015에서 홈Io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이상철 부회장은 3일 카타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오레두와 홈 사물인터넷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오레두는 우선 카타르시장에 LG유플러스의 맘카2 등 대표적 홈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홈CCTV 맘카2는 지난해 9월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출시됐다. HD급 100만 화소의 화질로 3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줌인 기능과 적외선 LED로 야간에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 프라이버시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레두와 홈 사물인터넷 글로벌 전략적 제휴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카타르 현지사정에 맞게 홈 사물인터넷 패키지를 개발해 오레두그룹이 보유한 다른 통신사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레두는 카타르에서 가입자 300만 명을 보유한 1위 이통사다. 오레두는 중동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알제리 등 16개국에 유무선 통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상철 부회장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오레두그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어 매우 기쁘다"면서 "두 회사는 앞으로 홈 사물인터넷은 물론이고 LTE와 5G 분야에서도 서비스의 기술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우드 빈 나세르 알 타니 오레두 CEO도 "LG유플러스의 최신 이동통신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를 LG유플러스 ‘제2 도약의 해’로 삼고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올해 초 LG유플러스에 미래성장과 국내외 사업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조직을 각각 신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