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전주공장 상용차 생산량 줄이고 생산직 대거 전환배치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0-30 19:4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생산량을 대폭 줄이고 생산직 노동자들을 대거 전환 배치한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노사가 전북 완주군에 있는 전주 공장 트럭 생산설비의 시간당 생산량(UPH)을 기존 12.39대에서 8대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현대차, 전주공장 상용차 생산량 줄이고 생산직 대거 전환배치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현대차는 전주 공장에서 마이티와 엑시언트 등 중대형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생산물량이 줄어드는 데 맞춰 300여 명의 인원을 다른 곳으로 전환 배치하는 데도 합의했다.

트럭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인력 210명은 전주 공장의 다른 생산라인으로 옮기고 나머지는 울산과 광주 공장으로 이동한다.

현대차가 100명 이상의 노동자를 대규모 전환 배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대형 트럭 판매가 부진하면서 전환 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1~9월에 중형트럭 2만5017대, 대형트럭 4424대를 팔았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각각 15.4%, 28.1% 감소했다. 버스 판매량도 5.9%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