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떨어져, 무역분쟁 확산 조짐에 긴장 넘쳐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0-30 08:0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45.39포인트(0.99%) 떨어진 2만4442.9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떨어져, 무역분쟁 확산 조짐에 긴장 넘쳐
▲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6.93포인트(0.4%) 떨어진 2만6385.2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44포인트(0.66%) 하락한 2641.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6.92포인트(1.63%) 내린 7050.2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29일 블룸버그는 “11월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관련 해법을 도출하지 못하면 미국 정부는 257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 푸젠진화반도체에 미국과 거래를 금지하는 제재를 내린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1.88%), 기술(-1.81%), 산업(-1.68%) 등이 떨어졌다. 부동산주(1.56%), 유틸리티(1.35%), 금융(0.86%) 등은 올랐다.

종목별로는 아마존(-6.3%), 넷플릭스(-5%),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4.5%), 페이스북(-2.3%) 등 주요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과 구글 등이 지난주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