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주가와 실적에 이라크 유정물공급시설 수주가 매우 중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0-29 11:0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4분기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 수주 여부에 앞으로 실적과 주가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4분기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 수주 성패에 따라 주가의 음영이 나뉠 것”이라며 “현대건설은 매출 역성장을 방어하기 위해 연내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 수주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고 바라봤다.
 
현대건설 주가와 실적에 이라크 유정물공급시설 수주가 매우 중요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도 “현대건설은 현재 자체 해외수주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목표를 채우기 위해서는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의 수주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파악했다.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Common Seawater Supply Project)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지역의 석유·가스전 탐사 및 생산에 쓰일 물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수주 규모는 25억 달러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2018년 현대엔지니어링 등 자회사를 제외한 개별기준으로 해외수주 목표 6조 원을 제시했는데 3분기 누적 수주 규모는 목표의 37%인 2조2천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현대건설이 2018년 수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규모 면에서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 수주가 반드시 필요한 셈이다.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 수주는 2019년 발주가 예상되는 30억 달러 규모의 연결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수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중요성이 더욱 높은 사업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현재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 외에도 7억 달러 규모의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10억 달러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송변전프로젝트 등의 연내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 수주에서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알제리와 우즈베키스탄 사업은 수의계약이기 때문에 수주가 곧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건설은 이제 해외 수주에서 결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바라봤다.

현대건설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863억 원, 영업이익 2379억 원을 냈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5.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4% 줄었다.

현대건설은 3분기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일부 해외사업장에서 원가률이 상승한 탓에 시장의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