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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목표주가 낮아져, 구리 가격 떨어져 수익성 나빠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0-29 08: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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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구리 가격 하락 탓에 구리와 구리합금 등을 가공하는 신동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줄고 있다.
 
풍산 목표주가 낮아져, 구리 가격 떨어져 수익성 나빠져
▲ 박우동 풍산 대표이사 사장.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29일 풍산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4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풍산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 2만4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권 연구원은 “최근 풍산의 실적 하락은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 가격이 2분기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신동사업부문의 부진과 함께 방산부문의 매출 감소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풍산은 국내 최대 신동(구리 가공)업체로 구리를 활용한 IT, 자동차 부품용 소재, 커넥터, 2차전지 소재, 방산사업 등을 하고 있다.

풍산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581억 원, 영업이익 379억 원, 순이익 12억 원을 냈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77.2%, 순이익은 90.1% 감소했다.

풍산은 신동사업부문에서 구리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어 구리 가격이 낮아지면 수익에 나쁜 영향을 받는다.

구리 가격이 8월에 톤당 5천 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2018년 초와 비교해 약 20% 가까이 떨어졌다.

방산부문에서도 당분간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 하락은 풍산의 실적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며 “다만 거래소 재고의 축소, 글로벌 구리 생산량의 감소 가능성, 전기차 등 신규 수요처의 증가 등을 감안하면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 하락보다는 보합 또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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