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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올해 3분기까지 3.33% 올라, 북한 접경지역 상승폭 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0-26 11: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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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분기까지 전국의 땅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북한과 가까운 지역 땅값이 많이 올랐다. 남북관계가 호전되면서 교류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국 땅값 올해 3분기까지 3.33% 올라, 북한 접경지역 상승폭 커
▲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3분기까지 땅값이 전국 평균 3.33%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018년 3분기 기준으로 전국의 땅값이 연초와 비교해 평균 3.33%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1.47%를 웃돌고 2017년 같은 기간의 땅값 상승률과 비교해도 0.41%포인트 높다.

시도 17곳의 땅값이 모두 상승했다. 시도별 가격을 살펴보면 세종(5.42%), 부산(4.51%), 서울(4.3%), 제주(4.08%), 대구(3.54%) 순으로 많이 올랐다. 반면 경기(3.2%)와 인천(2.42%) 등은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북한 접경지역인 경기도 파주시(8.14%)와 강원도 고성군(6.51%)의 땅값이 두드러지게 올랐다. 

서울 용산구(6.5%), 부산 해운대구(6.07%), 서울 동작구(6.05%) 등의 땅값 상승률도 높았다. 반면 울산 동구(-2.34%), 전라북도 군산시(-1.02%), 경상남도 창원성산구(-0.39%) 땅값은 하락했다. 

용산구와 해운대구 땅값 등은 근처 개발사업에 영향을 받아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울산과 군산시 등은 제조업 구조조정에 따른 경기 침체의 여파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땅값 상승률을 용도지역별로 살펴보면 주거 3.75%, 계획관리 3.3%, 상업 3.16%, 농림 3.16%, 녹지 2.73%, 생산관리 2.72% 순이다. 

이용 상황별로 보면 주거용 3.64%, 상업용 3.4%, 밭(전) 3.14%, 논(답) 3.03%, 임야 2.35%, 공장용지 2.04% 순이다. 

3분기까지 토지 거래량(건축물 부속 포함)은 241만2천 필지(1550.6제곱킬로미터)로 서울 면적의 2.6배 수준이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3% 정도 줄었다. 

지역별 토지 거래량의 증가율을 살펴보면 광주(11.4%), 경기도(9.7%), 전라북도(8.1%), 대전(7.7%)은 늘어난 반면 경상남도(-24%), 부산(-23.1%) 등은 줄어들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가변동률과 토지 거래량을 계속 확인해 토지시장의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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