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박남춘, 한국GM에 무상제공한 인천시 땅 회수 검토 들어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0-26 11:3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한국GM에 무상으로 빌려준 청라 주행시험장 부지를 회수하기 위한 법률 검토를 시작했다.

인천광역시는 26일 산하기관인 인천도시공사를 통해 모 법무법인에 청라 주행시험장 부지를 회수할 수 있는지 법률 검토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784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남춘</a>, 한국GM에 무상제공한 인천시 땅 회수 검토 들어가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부지 회수를 위한 법리적·정책적 검토를 위해 한국GM에 주주총회 회의자료와 분할계획서 등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인천시는 애초에 한국GM이 인천의 자동차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에 매진해줄 것을 기대하며 부지를 제공했다”며 “현재 법인 분리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GM 노조 등 시민사회가 법인 분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부지 회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 청라 주행시험장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조성돼있다. 인천광역시는 2005년에 당시 GM대우에 이 땅을 무상으로 빌려줬다.

계약서에 따르면 한국GM은 이 주행시험장 부지를 제3자에게 전대·이전·양도할 수 없다.

인천시민단체들은 한국GM이 법인을 분리한 뒤 다른 법인에 주행장을 넘기게 될 수 있어 부지를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부지 회수와 관련한 법률 검토를 포함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GM 법인 분리 대응 전담팀’을 구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