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 유지될 듯"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5-28 14:5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모비스를 분할해 상장한 뒤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김평모 DB증권 연구원은 28일 “현대차그룹은 어느 방향이 됐든 현대모비스를 분할한 뒤 상장해 시장의 가치평가 비율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분할합병 비율 논쟁을 없앨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 유지될 듯"
▲ 임영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주주들이 손해를 본다는 비판을 없애기 위해 분할합병 비율이 조정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의결권 자문사들과 주주들이 기존 개편안을 반대했던 핵심 이유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 비율이었다"며 "현대차그룹은 새 개편안에서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유리한 구조로 분할합병을 조정한 뒤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거나 현대모비스 분할사업분야와 분할 비율을 조정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중심의 기존 지배구조 개편안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중심의 기존 지배구조 개편안을 고수할 것”이라며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현대모비스, 현대차 지분이 낮은 상황에서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합병 등을 통한 지주회체제 전환은 승계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의 새 개편안에서도 핵심 계열사가 되면서 주주 친화정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점쳐졌다.

김 연구원은 “기존 개편안이 무산되면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주주들이 현대차그룹에 주주 환원정책을 확대하라는 요구 강도를 높일 것”이라며 “확실한 점은 어떤 방식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든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파악했다.

현대차그룹은 21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임시 주총을 취 소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기존 개편안을 보완 및 개선해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새 개편안의 구체적 내용과 발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김민석 "부동산 정책 수단으로 세제는 가급적 뒷 순위, 선거 의식한 것 아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 재입찰 공고 뒤 하루도 지나기 전에 돌연 취소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삼표 회장 정도원 1심 무죄, 양대 노총 "검찰 항소해야"
경제부총리 구윤철 "5월9일 이전 매매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 때 다주택자 중과,..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부실잔액 여전히 많아"
기업은행장 장민영 19일째 출근 못해, 노조 "체불임금 지급 대책 가져와야"
[10일 오!정말] 국힘 오세훈 "서울을 지키는 데 미쳐있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수 5300선 강보합, 원/달러 환율 1459.1원 마감
미국 백악관, 한국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 "긍정적 진전"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해외확장' 통했다, 올해 '순이익 2조' 성장엔진 든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