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동걸 "금호타이어 노사 자구안 합의 기다릴 시간 별로 없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3-08 17:0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걸 KDB산업은행 대표이사 회장이 금호타이어에 강도 높은 자구계획과 해외 매각 합의를 요구했다.

이 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호타이어 해외매각과 관련해 “노조의 동의 없이 국내 기업을 사들일 외국 기업은 없다”며 “회사와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원칙 아래 자구계획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94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걸</a> "금호타이어 노사 자구안 합의 기다릴 시간 별로 없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대표이사 회장.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노조에게 경쟁회사 수준으로 인건비 등을 낮추는 자구계획을 내놓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경영권을 더블스타에 파는 데에도 동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회장은 “금호타이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자구계획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지 않으면 누구도 (금호타이어의) 회생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단이 금호타이어의 채무상환 만기를 1월부터 1개월씩 미뤄주고 있는 점을 놓고도 “(채권만기를) 제한 없이 늘리기만 할 수는 없다”며 “유예가 끝나면 유동성도 끝난다”고 경고했다.

그는 “(유동성이 끝나면) 금호타이어는 법원의 절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노사가 자구계획과 해외 매각을 합의하지 못하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잠재 매수자인 중국 더블스타도 (금호타이어 매각을) 무한정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산업은행도 지금을 마지막 단계로 보고 있기 때문에 조속한 노사협의를 위해 더블스타에 경영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가시화하는 해외 원전 성과, 이한우 최대 수주 행진은 '시간 문제'
제헌절 이어 노동절도 법정 공휴일 지정 수순, 주요 선진국보다 쉬는 날은 많지만
트럼프 2기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 급성장, ESS 배터리 '전성기' 예고
이란전쟁에 장금상선 유조선 '대박', 정태순 수에즈막스급 VLCC까지 싹쓸이 예고
은행권도 '프로야구 시즌' 돌입, 연 7% 고금리 적금에 할인·경품 이벤트 '봇물'
4대 금융 카드사 해외 불안요소 없앤다, 신한·우리는 '미얀마' KB국민은 '인도네시아'
스타벅스 성공 요인은 '시간대별 전략',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객 유혹
'댓츠 어 노노' 역주행으로 다시 주목받는 있지, JYP엔터 '장기투자' 빛 본다
중국 '딥시크-V4' 4월 출격 전망, 저비용·고성능으로 북미 중심 AI 판도 또 흔드나
대한유화 나프타 수급 차질에 가동률 하락 불가피, 강길순 울산 NCC 재편 협상 다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