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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와 인피니티 '친환경 고급차' 개발, 현대차 제네시스 다급해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1-17 15: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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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강자로 꼽히는 렉서스에 이어 인피니티도 전기차 제품군을 확대하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도 제네시스 브랜드로 친환경차 개발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히로토 사이카와 닛산 최고경영자가 16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뉴스 월드콩그레스에서 2021년부터 인피니티 브랜드에서 신차로 전기차 또는 전동화차량만 출시하는 계획을 밝혔다. 
 
렉서스와 인피니티 '친환경 고급차' 개발, 현대차 제네시스 다급해져
▲ 제네시스 'GV80 콘셉트'.

닛산은 2012년 뉴욕모터쇼에서 인피니티 전기차 LE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면서 2014년에 양산형 모델을 출시하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재정 문제로 LE 콘셉트 모델의 양산차 출시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카와 최고경영자는 “인피니티를 고급스럽고 고도로 전동화한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닛산이 토요타와 혼다에 이어 고급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피니티 브랜드의 친환경차 전략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닛산은 고급차 브랜드를 뛰어넘고 싶어하는 일본 완성차회사 가운데 한 곳”이라며 “토요타는 렉서스 LS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했고 혼다도 판매를 늘리기 위해 아큐라 제품군을 개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이브리드 강자로 꼽히는 렉서스에 이어 인피니티가 친환경차 흐름에 동참하면서 대중차에 이어 고급차시장에서도 친환경차 바람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급차를 뛰어넘는 슈퍼카 브랜드들도 친환경차를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고성능 고급 친환경차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규어는 올해 고성능 SUV 전기차 아이-페이스를 출시한다. 페라리, 맥라렌,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브랜드들도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고급차 브랜드들이 친환경차 경쟁력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내면서 현대차도 제네시스의 친환경차 제품군을 확대하는 데 더욱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게 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친환경차부문에서 2019년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1종, 2021년 전기차 1종을 각각 출시하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가 친환경 스포츠카 출시를 검토하고 있어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해 친환경 스포츠카를 친환경차를 선보일 가능성도 나온다. 

호주 휠스매거진은 최근 “현대차 고위 임원들이 제네시스를 페라리와 포르쉐의 경쟁상대로 키우기 위해 고성능 스포츠카를 개발하는 계획을 확인해줬다”며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과 양웅철 부회장의 말에 따르면 현대차가 개발하고 있는 스포츠카는 후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고 소형 내연기관 엔진과 강력한 전기모터를 조합안 하이브리드차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차가 강점인 수소전기차를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출시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 보인다. 

토요타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를 출시했는데 렉서스 브랜드에서 고급 하이브리차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닛산은 세계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인 리프를 출시한 만큼 인피니티의 전동화 전략에서도 전기차를 중심에 둘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17년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SUV인 ‘GV80 콘셉트’를 공개했다. GV80 콘셉트는 수소연료와 전기 충전이 모두 가능한 친환경 플러그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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