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노조, '파업'보다 '명분' 내세워 회사에 임금인상 압박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1-17 15:0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안에 임단협 타결을 위해 파업보다 명분을 앞세워 회사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는 17일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내고 “현대차 노사는 11월7일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본교섭을 한 뒤 16일까지 모두 6차례 실무교섭을 벌였으나 회사는 어렵다는 말로 일관했다”며 “회사는 노조가 동의할 만한 제시안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 '파업'보다 '명분' 내세워 회사에 임금인상 압박
▲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왼쪽)과 하부영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새 노조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현대차 노사는 7일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대화면 대화, 투쟁을 원하면 투쟁으로 쟁취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노조가 파업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파업보다 더 위력적 투쟁전략으로 노조의 투쟁이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임금뿐만 아니라 불법 촉탁직 정규직화 등 대의명분으로 무장한 변화된 전략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이제 연내 타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노조의 정당한 요구안을 쟁취하기 위해 강력한 투쟁을 준비 중이며 회사는 노사화합을 말로만 던지는 공수표가 아님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완전 8+8 주간연속 2교대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단체협약과 관련해 △상여금 800%(현재 750%) 지급 및 지급주기 변경 △주간 연속 2교대 포인트 연간 100만 점(현재 50만 점) 지급 △연금제도 월 4만 원(현재 2만 원) 등도 노조 요구안에 담겼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시승기] 8년 만에 싹 바뀐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숫자로만 판..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 4시간 만에 초기진화, 작업자 3명 연기 흡입 경상
특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전·현직 대표 퇴직금 미지급 혐의 기소
이재명 4일 10대 그룹 총수 만난다,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 방안 논의
삼성전자 임원에게 자사주 성과급 1750억 지급, 노태문 62억으로 1위
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슈퍼뱅크 지분 투자로 933억 평가이익 얻어
한국거래소 6월부터 프리·애프터마켓 개설, 내년 24시간 거래 추진
[오늘의 주목주] '스페이스X 지분 투자' 미래에셋증권 24%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코스피 '사상 최고치' 5280선 상승 마감, '검은 월요일' 하루 만에 6% 반등
[3일 오!정말] 민주당 한민수 "국힘은 잘 못 알아듣겠으면 '이재명은 한다' 외우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