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삼성전자 주가 더 간다, 하반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유력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0-12 08:4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사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2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20만 원으로 14% 올렸다.
 
삼성전자 주가  더 간다, 하반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유력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11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3.48% 오른 273만2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가 270만 원대에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출하가 늘고 가격도 오를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하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117% 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영업이익 31조2천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개별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보면 반도체 21조3천억 원, 디스플레이 2조6천억 원, 무선(IM) 6조4천억 원, 가전(CE) 8천억 원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을 2분기보다 각각 12%, 21% 늘리고 4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평균판매가격(ASP)도 D램은 6%, 낸드플래시는 2%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4분기부터 출하가 본격화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10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올레드패널 생산라인 수율이 90%을 넘으면서 패널 생산이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특히 내년에 애플의 올레드패널 탑재 모델 수가 늘어나면서 내년 디스플레이부문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2% 증가할 것”이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산타랠리' 전망 힘 잃어, 일본은행 금리 인상이 변수
택배노조·과로사대책위 "쿠팡 김범석 '산재 은폐' 국회 청문회 열어야"
삼성전자 대만 직원 상대로 내부 조사, 현지언론 "리베이트 때문" 의혹 제기
흥국생명 김형표-흥국화재 김대현 대표 내정, "업권별 경쟁력 강화 목표"
[현장] 세 번째 생일 맞은 컬리푸드페스타, 브랜드 군살 빼고 직접 즐기는 체험 꽉 채웠다
국토부 건설공사 대금 지급 구조 개선, 임금과 자재장비비 체불 차단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경희대 수능위주전형 2217명 등 정시 2415명 선발
한국투자증권 국내 첫 IMA 상품 출시, 김성환 "시장 키우고 기준 세우겠다"
공정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 형벌 경제 제재로 전환", 최태원 "정책 지원 필요"
5호선 구산역 일대 아파트 1543세대 건립, 장기전세 450세대 포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