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현장] 네이버페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 박상진 "네이버의 '연결'로 혁신기업 성공 뒷받침"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6-07-07 17:4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장] 네이버페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95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진</a> "네이버의 '연결'로 혁신기업 성공 뒷받침"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가 7일 경기 성남 네이버1784 신사옥에서 열린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Npay 스타트업’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도 1999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는 7일 경기 성남 네이버1784 신사옥에서 진행한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Npay스타트업’ 출범식에서 모회사 네이버의 스타트업 시절 이야기를 꺼내 들었다.

박 대표는 “네이버는 2002년 상장 전까지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약 700억 원을 투자를 받았다”며 “회사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믿어준 투자자가 있었기에 지금의 네이버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이버 역시 모험자본의 투자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이번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을 단순한 사업기회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네이버페이는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하려면 이를 뒷받침하는 모험자본 시장의 활성화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공익적 취지에 공감해 이번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Npay스타트업으로 모험자본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많은 혁신기업이 성장하고 투자의 성공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Npay스타트업을 투자자와 스타트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개방적이고 효율적 플랫폼으로 키워가겠다”며 '기업의 가능성을 투자로 연결한다'는 플랫폼의 캐치 프레이즈를 강조했다.
 
[현장] 네이버페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95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진</a> "네이버의 '연결'로 혁신기업 성공 뒷받침"
▲ 7일 경기 성남 네이버1784 신사옥에서 진행한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 행사장에 Npay스타트업 시연장이 마련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Npay스타트업은 증권사·벤처캐피탈(VC) 등 투자자와 중소벤처기업·혁신기업이 서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험자본 정보 공유 플랫폼이다. 

투자가 필요한 중소벤처·혁신기업은 Npay스타트업에 기업 정보를 직접 등록하고 IR자료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증권사와 벤처캐피탈 등은 플랫폼에서 관심 있는 기업 및 펀드의 최신 정보를 검색·열람하고 기존 투자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투자 대상 기업 알림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모험자본은 증권사, 벤처캐피탈, 펀드 등 자본시장이 중소벤처기업과 혁신기업 등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재명 정부의 금융분야 핵심 정책인 생산적금융에서도 모험자본 활성화는 중요한 정책 과제 가운데 하나다.

실제 Npay스타트업 개발은 네이버페이와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부 등 민관이 함께 추진한 프로젝트다.
 
[현장] 네이버페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95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진</a> "네이버의 '연결'로 혁신기업 성공 뒷받침"
▲ (왼쪽부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가 7일 경기 성남 네이버1784 신사옥에서 진행한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 행사장에서 Npay스타트업 시연 전 설명을 듣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그동안 모험자본 시장은 자금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가 정보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정보의 비대칭성을 완화하기 위한 인프라가 절실했던 셈이다.

이에 빅테크인 네이버페이는 모험자본 시장 참여자들이 서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과 운영 실무를 맡고 금감원과 중기부 등은 증권사, 벤처, 유관기관 연계작업 등을 지원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Npay스타트업 출범식에 참석해 직접 플랫폼 시연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이번 플랫폼 개발과정에서 실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실용성을 높였다고 했는데 오늘 시연해보니 상당한 수준으로 구축이 된 것 같다”며 “이번 플랫폼이 민간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모험자본 시장에서 자생력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증권사 등 자본시장의 적극적 참여도 독려했다.

그는 “플랫폼 출시 초기 성공적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증권사 등 자금 공급자는 적극적으로 마중물 역할을 담당해달라”며 “자금 수요자인 중소벤처기업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모험자본 공급이 지속가능한 성공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부터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를 비롯한 주요 증권사 대표와 벤처캐피탈(VC) 최고경영자 등 관계자가 총출동했다.
 
[현장] 네이버페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959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상진</a> "네이버의 '연결'로 혁신기업 성공 뒷받침"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7일 경기 성남 네이버1784 신사옥에서 진행한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 원장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플랫폼 시연과 발표가 끝난 뒤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의 성공적 운영과 시장 안착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쳤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도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한 모험자본의 확대는 투자자와 수요자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하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며 “네이버의 탁월한 기술력과 연결 역량을 통해 모험자본을 필요한 곳에 투입하며 더 많은 성공 스토리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벤처투자시장 규모는 2021년 15조9천억 원에서 2023년 10조9천억 원으로 줄었다. 그 뒤 2024년 11조9천억 원, 지난해에는 13조6천억 원 규모를 보였다.

금융당국은 2030년까지 민관 협력으로 모험자본 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2030년까지 벤처투자시장 규모를 40조 원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세청 KT 특별세무조사, 구현모·김영섭 사장 시절 세무·회계자료 요구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홍의락 전 민주당 의원 내정
내년도 최저임금 6차 수정안, 노동계 1만1450원·경영계1만460원 제시
삼성SDS 노조원 수 전체 직원의 과반 넘어서, 교섭대표 노조 지위 확보
[현장] 신한카드 노조 "119명 원격지 발령은 구조조정 신호탄, 단협 위반 사항"
KB국민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긴급 금융지원, 운전자금 최대 5억 대출
신협중앙회장 고영철 선거법 위반 혐의 벗어, "현장 중심 경영 강화"
[현장] 네이버페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 박상진 "네이버의 '연결'로 혁신기업 ..
금감원장 이찬진 '빚투' 경고, "금융사 고객 자산 리스크 관리 충실해야"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 첫날 여야 입씨름, 민주당 "허위정보 방지" 국힘 "입틀막법 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