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국내 1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도약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첫 IMA 인가 획득에 성공했다.
2025년 11월19일 금융위원회는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IMA란 은행 예금처럼 증권사에 자산을 예탁할 수 있는 계좌다. 예금자 보호 대상은 아니지만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닌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7월 금융위원회에 IMA 사업자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2016년 도입 이후에도 시행 세칙 등 구체적 방안이 나오지 않다가, 2025년 금융위원회가 ‘증권업 기업금융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 국내 1호 IMA 사업자 출범 기대감이 커졌다.
증권사로선 IMA 인가를 획득할 경우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 가능한 발행어음과 합산해 자기자본의 300%까지 운용할 수 있어, 자기자본 100% 이상을 추가로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운용 자금은 모험자본 공급 등 IB 부문에 사용돼, 향후 증권사들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1월 기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한국투자증권도 IMA 인가를 획득했다. NH투자증권도 IMA 영위 조건인 자기자본규모 8조 원을 충족해 금융당국에 신청을 완료했다.
△대대적 조직개편과 사실상 연임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10월 미래 디지털자산 시대에 대비한 전사적 체질개선에 초점을 맞춘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미섭과
허선호 부회장은 조직개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아 사실상 연임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미래에셋그룹이 차세대 성장 원동력으로 제시한 비전 ‘미래에셋 3.0’에 맞춰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 융합을 통한 미래 금융 혁신, 글로벌·인공지능(AI)·디지털·리스크 관리 등에 중점을 뒀다.
먼저 기존 ‘Tech&AI 부문’을 신기술 전담조직으로 개편하고 인공지능(AI)와 Web3 등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연금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다국적기업과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영업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연금 RM(영업 매니저) 3개 부문을 4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기존 강점분야도 한층 힘을 실었다.
우선 강성범 IB사업부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IB 부문을 강화했다. 그룹 전체 인사 가운데 유일한 사장급 승진 사례였다.
생산적 금융 및 모험자본 공급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는 데 맞춰 IB사업부를 신설했다. IB사업부는 IB1부문과 IB2부문을 총괄하며 자본시장 내 자금 공급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종합투자계좌(IMA) 인가를 앞두고 IMA 본부를 신설했고,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으로 승격하는 등 개인금융(리테일) 분야에도 힘을 줬다.
강문경 인도 법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강문경 법인장은 2025년 6월 베트남 법인장에서 인도 법인장으로 옮겨왔다.
전임 유지상 전 인도법인장의 직위는 전무였다.
신임 인도법인장의 직위를 한 단계 높임으로써 미래에셋증권은 인도를 글로벌 사업 거점으로 삼으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미래에셋증권 실적 반등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1~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694억 원, 순이익 1조78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16.9%, 순이익은 53.2% 늘었다.
3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1조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이 연간 순이익 1조 원을 넘긴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2025년 국내외 증시 상승에 힘입어 브로커리지(수수료) 수익과 자산관리(WM) 부문의 상승세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3분기에는 해외 법인 이익 규모도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서 2024년부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1880억 원과 순이익 9255억 원을 냈다. 2023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128%, 순이익은 177.8% 성장했다.
위탁매매를 포함해 자산관리와 자기매매 부문을 중심으로 큰 폭의 경상이익 실적 개선을 이뤘다.
인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해외법인 자본 재배분 과정에서 발생한 환차익 등 비경상이익 약 3400억 원도 성장에 기여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다각화된 사업부문에서 창출되는 경상수익과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앞둔 글로벌 비즈니스 및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 고객을 위해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미래에셋증권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
△인도 진출 숙원 이뤄
김미섭 체제 하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증권사 인수를 마무리하고 인도시장 진출의 중요 고비를 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11월28일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인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12월 쉐어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이후 인도 중앙은행(RBI)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인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쉐어칸은 ‘미래에셋쉐어칸’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그동안 미래에셋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인도를 제2의 거점으로 보고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다. 특히 현지 증권사를 인수해 글로벌 증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뒀는데 김미섭이 이를 실현하게 됐다.
인도는 중국을 넘어 세계 1위 인구 대국에 올라선데다 평균 연령이 낮고 디지털에 익숙하며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증권업계의 최대 관심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증권사가 인도 현지 증권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이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 지 6년 만이다.
쉐어칸은 2000년에 설립돼 고객 310만 명 이상, 지점 120여 개, 사업파트너 44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 10위권 증권사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인수로 인도 자산관리사업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문성을 활용해 그룹차원의 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5년 안에 인도 현지 5위 증권사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쉐어칸 인수는 인도를 핵심성장 시장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두려는 미래에셋의 의지를 나타낸다”며 “인도 고객에게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부의 창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인도 쉐어칸 인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에서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이익이 낼 것으로 전망된다.
자기자본의 40%를 배분한 글로벌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는 2027년부터는 글로벌사업에서 세전이익 5천억 원 이상을 창출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하던 김미섭이 또다시 성과를 내면서 업계에서는 연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을 내놨다.
△업계 최상위 수준 지속가능경영 지속
미래에셋증권은 금융권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서 남다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서스틴베스트가 2024년 6월20일 발표한 ‘ESG 베스트컴퍼니’에서 전 금융권을 통틀어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대 사회책임형 펀드 자문 서비스사로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ESG평가를 진행한다.
전체 100개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9위였지만 20위권 내에 금융사로 ‘ESG 베스트컴퍼니’에 이름을 올린 곳은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도 자연스레 ESG경영의 가치에 녹아들 수 있게 해 지속가능금융을 확대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까지 투자의사 결정 과정에서 지속가능금융 규모를 45조 원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적극적 주주환원
김미섭은 미래에셋증권의 자사주를 적극적으로 매입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주주환원 실천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수익성 제고 목표를 개선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주주환원 성향을 35%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4년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주주환원율은 40%로, 5%포인트 초과 달성했다.
다만 2024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9%에 그쳐 목표치였던 10%에 미치지 못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1분기 기준 ROE는 8.5%로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30년까지 자사주 1억 주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4년까지 2750만 주가 소각돼, 목표의 약 28%가 이행된 상태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8월7일 신규 자사주 보통주 1천만 주를 매입하고 소각에 나선다고 밝혔다.
같은 해 2월에 내놓은 주주가치제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당시 향후 3년 동안 주주환원 성향을 조정 당기순이익의 35%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공언했다.
김미섭은 2024년 6월28일에는 본인 스스로 총 3만 주의 미래에셋증권 자사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2만 주와 우선주 1만 주를 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1월25일에도 보통주 1천만 주, 2우선주 50만 주 매입계획을 공시했다.
| ▲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왼쪽)이 2025년 10월22일 '미래에셋증권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데이'에서 고용보험기금 우수 위탁 운용사 대상을 수상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가운데), 구종회 미래에셋증권 법인솔루션부문 부문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
△경영 경쟁력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미래에셋증권이 해외에서도 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9월19일 글로벌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로 선정됐다.
유로머니는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세계적 금융 전문지로 매년 전세계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유로머니는 “미래에셋증권은 고금리 환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속에서도 글로벌 확장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자산관리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익성, 전사적 인공지능 투자 및 혁신 성과, 견고한 기업금융 프랜차이즈 등을 통해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며 선정사유를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의
박현주 회장은 2024년 7월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국제경영학회(AIB)에서 ‘올해의 글로벌 경영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김미섭은 2023년 10월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 10월23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과 이만열 대표이사 사장이 물러나고 김미섭이 미래에셋증권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경영진 교체를 두고 악화한 실적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가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부터 실적 악화로 몸살을 앓았다.
최현만 회장은 미래에셋그룹 창업부터
박현주 회장과 함께했던 인물인 만큼 미래에셋증권 안팎에서 놀라움을 표시하는 이들이 많았다.
김미섭은 대표이사 취임을 맞아 따로 취임사도 내놓지 않았다. 공식 취임식도 별도로 열지 않았다.
김미섭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투신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에서 일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는 해외법인 대표를 거쳐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2021년 말부터 미래에셋증권에서 글로벌사업 총괄을 맡아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김미섭 대표는 글로벌, 투자금융(IB), 자산관리, 인사, 기획 등 금융투자업 전반의 경험을 통해 높은 금융투자업에 관한 이해도를 갖고 있으며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갖췄다”며 “전문경영인 체제 안착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 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혁신추진단과 글로벌사업 이끌어
김미섭은 2021년 11월3일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에서 미래에셋증권 혁신추진단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래에셋증권 혁신추진단은 미래에셋그룹의 싱크탱크로 중장기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곳이다. 2016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을 인수할 당시 설립돼 그룹의 성장 전략을 이끌어 온 중추 조직으로 파악됐다.
증권업계에서는 김미섭이 혁신추진단 사장으로 선임된 것을 두고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과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바라봤다.
이어 김미섭은 2022년 11월 정기인사를 통해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사업담당을 맡았다. 혁신추진단 단장을 겸직했다.
해외 기업 인수와 합작법인 설립 등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이끈 경험이 있어 미래에셋증권의 해외 사업 강화를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왔다.
| ▲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가운데)가 2025년 3월19일 한국거래소에 열린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시연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 한승수 모간스탠리 서울지점장 겸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시절, 테마형 펀드 공략
김미섭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시절인 2020년 테마형 상장지수펀드로 위기를 극복했다. 당시 펀드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직접투자 규모가 줄면서 국내주식펀드에서 약 16조 원이 빠져나가는 등 자금 유출이 심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뉴딜 상장지수펀드’와 국내 최초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인 ‘타이거 AI코리아그로브액티브’, 클라우딩 컴퓨터 관련 상장지수펀드 ‘CLOU’, 로봇과 인공지능 기업에 투자하는 ‘BOTZ’ 등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테마형 펀드 출시로 2020년 50조 원의 상장지수펀드 운용액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자금이 유출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금이 증가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개인자금 5억 원을 미래에셋자산운용 테마 펀드에 투자하는 등 힘을 싣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 사업 강화
김미섭은 2018년 11월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으로 임명된 뒤 해외 사업 강화에 매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상장지수펀드 사업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김미섭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한 2021년 말까지 글로벌 상장지수펀드 운용 규모 100조 원을 돌파했다. 취임 당시인 2018년 말(약 320억 원)과 비교해 3배 넘게 상승했다.
김미섭은 2018년 2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5억 달러(약 6천억 원)를 들여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엑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
이 인수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 상장지수펀드 시장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디딤돌을 놓게 됐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상장지수펀드를 내놓는 등 IT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2월 베트남투자공사와 함께 현지 운용사인 틴팟을 인수하며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는 중국, 홍콩 등 중화권 네트워크에 이은 동남아 지역 교두보가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주식, 채권과 같은 전통자산뿐 아니라 대체투자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미래에셋증권이 걸어온 길
미래에셋증권은 1997년 설립된 미래에셋캐피탈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당시 동원증권 서울 강남본부장으로 재직하던 미래에셋금융그룹의
박현주 창업주가 최현만 서울 서초지점장, 구재상 압구정지점장 등 이른바 8명의 ‘
박현주 사단’과 함께 미래에셋캐피탈을 설립했다.
이후
박현주 그룹 회장은 미래창업투자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잇따라 세웠고 1999년 지금의 미래에셋증권을 설립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업계 최대 규모 증권사인 만큼 업계를 선도해 온 부분들이 많다.
2001년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최초로 랩어카운트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2004년엔 국내 최초로 부동산펀드와 적립식 펀드를 선보였다.
2006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2010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했다.
2016년 KDB대우증권을 인수한 뒤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로 사명을 바꾸었다.
이때부터 미래에셋증권에는 전문 경영인 체제가 들어섰다. 최현만 수석 부회장, 조웅기 대표이사 사장, 마득락 부사장 3인의 각자대표가 미래에셋증권을 이끌며
박현주 회장은 그룹 전반의 투자 사업에 주력했다.
2021년 미래에셋대우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22년 증권업계 최초로 연간 당기 순이익이 1조 원을 돌파했다.
2025년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 됐다. 함께 지정된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국내 첫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거듭났다.
2025년 9월 말 기준 별도기준 자기자본은 10조3106억 원이다. 2024년까지 국내 증권업계 1위였으나, 한국투자증권(12조219억 원)에 밀려 2위에 자리했다.
2025년 9월 말 기준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31.23%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캐피탈 지분 34.3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