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단독] 잇단 해킹에 덩치 키우는 개인정보보호위, '예방국' 신설해 보안취약 기업 집중점검

조승리 기자 김재섭 선임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12-10 15:1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해킹에 따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자 기업의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국’을 신설키로 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는 기존 개인정보정책국과 조사조정국에 더해 예방국을 신설키로 했다.
 
[단독] 잇단 해킹에 덩치 키우는 개인정보보호위, '예방국' 신설해 보안취약 기업 집중점검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산하 조직으로 예방국을 신설해 기업의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예방국은 실태 점검을 통해 보안 투자가 취약한 업종이나 기관을 발굴하고, 보안 강화를 권고하는 등 사전 예방 기능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조직은 예방심의관이 총괄하며 약 15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개인정보위가 예방국 신설에 나선 것은 올해 들어 업종을 가리지 않고 해킹 사고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급증하면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고학수 전 개인정보위원장도 예방국 신설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고 전 위원장은 지난 10월 언론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신사업을 추진할 때 개인정보 관련 법적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도록 예방국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인정보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 포렌식 센터' 개설 현판식을 개최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396건으로, 지난 한 해 접수된 307건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

개인정보위는 급증하는 정보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총 16억원을 들여 지난 1월부터 11개월간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했다.

디지털 포렌식 센터가 가동되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등에서 디지털 증거를 직접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개인정보위 측은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김재섭 선임기자

최신기사

스페이스X 테슬라 '테라팹' 반도체 제조 책임에 인텔 전 임원 영입, 첨단 공정에 관여
[조원씨앤아이] 민주당 지지층·무당층 당대표 적합도, 김민석 36.3% vs 정청래 2..
프랑스 보건부 "5월 온열질환 사망자 300명, 예상치보다 14% 많아"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임시 CEO "미국에 로봇 전략 필요, 중국에 역전 우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국민연금 'ESG 고려' 공시해야, 책임투자 수준 제고 가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남 반도체 투자에 대만 위기감, "TSMC에 안주하면 안 된다"
DB증권 "씨어스 미국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모비케어' 인허가 받아, 올해 매출 발생..
NH투자 "실리콘투 목표주가 하향, 거래처 다변화 및 브랜드 확대로 수익성 주춤할 것"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긍정 47.6% vs 부정 49.9%, 민주당 43.3% vs ..
다올투자 "크래프톤 2분기 호실적 추정, 8월 신작 공개로 기대감 커질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