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중국 관영매체 한국 조선사 파업 리스크 지적, "중국 경쟁사가 우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12-30 09:4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 조선사 파업 리스크 지적, "중국 경쟁사가 우위"
▲ 중국 조선업체가 한국 경쟁사와 비교해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중국 관영매체의 평가가 나왔다. 중국 조선사 CSSC의 조선소 사진.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조선사들이 한국 경쟁업체와 비교해 생산성과 안정성, 납기일 준수 등 측면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중국 관영매체의 평가가 나왔다.

경쟁사인 한국 조선업체들이 파업에 따른 생산 지연 등 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글로벌타임스는 30일 “중국 조선사는 수주물량과 인도량 측면에서 모두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며 “해외 경쟁사와 비교해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가 인용한 중국 국가조선산업위원회(CANSI) 집계에 따르면 2022년 1~11월 국가별 선박 수주량과 인도량에서 중국이 선두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시장 점유율로 보면 중국은 수주잔고 48.5%, 신규수주 53.1%, 선박 건조 완료는 45.5%로 모두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영국 조사기관 클락슨리서치 자료에서도 중국의 2022년 연간 신규수주 점유율은 49%로 집계됐다. 수주 물량은 2034만 CGT로 2위 한국의 1564만 CGT를 제쳤다.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한국과 중국이 조선 분야에서 각각 차별화된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중국 조선사는 대형 컨테이너선, 한국 조선사는 LNG운반선에 전문성을 갖춰 세계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글로벌타임스는 "파업 등 리스크를 안고 있는 한국 경쟁사와 달리 중국 조선사는 생산성과 안정성, 노동력과 납기일 준수 등 측면에서 모두 우위를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조선사가 한국업체보다 우수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 조선사에서 때때로 발생하는 노조 파업 사태를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이다.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 특성상 적극적으로 중국 조선업의 경쟁력을 홍보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2022년 1~11월 중국 조선사 75곳의 조선업 매출이 2803억 위안(약 50조75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영업이익은 75억 위안으로 같은 기간 109.4%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장] 압구정 '유일 경쟁입찰' 5구역 재건축 합동설명회, DL이앤씨 '대표 지원사격..
삼성전자 노조 김영훈 노동장관과 면담, 사측 교섭위원 교체ᐧ입장 변화 촉구
법원 김범석 쿠팡 총수로 지정한 공정위 처분 직권정지, 7월15일까지 효력 정지
빗썸 1분기 순손실 869억 내 적자전환, 가상자산 거래대금 급감 영향
비바리퍼블리카 1분기 순이익 10억 98% 급감, 토스증권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호실적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우주테크' 39%대 상승, 항공우주 ..
두나무 1분기 순이익 695억으로 78.3% 줄어,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 영향
[오늘의 주목주] '로봇사업 기대감' LG전자 10%대 상승, 코스피 6%대 급락 74..
증시 '검은 금요일' 불쏘시개 된 삼성전자 파업 그림자, 전문가 "코스피 단기 충격 가..
한미반도체, 미국 실리콘밸리에 '한미USA' 설립해 현지 진출 본격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