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가상화폐 투자자 등 돌렸다, 비트코인 펀드 자금과 거래소 유동성 급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6-28 12:1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 투자자 등 돌렸다, 비트코인 펀드 자금과 거래소 유동성 급감
▲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참고용 이미지.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최근 큰 폭의 시세 하락을 겪은 뒤 시장에서 손을 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트코인 관련된 펀드의 자금유출 규모가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주가도 흔들리고 있다.

28일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가상화폐시장 전반이 완전한 약세장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이 이탈하는 흐름도 가속화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와 관련한 투자 펀드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빠져나간 자금 규모가 4억2300만 달러(약 5440억 원)로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중요한 근거로 꼽힌다.

포브스는 가상화폐 전문 조사기관 코인쉐어 분석을 인용해 6월 중순 비트코인 시세가 1만7천 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자금 유출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크게 떨어진 상황에도 수많은 투자자들이 추가로 시세 하락 가능성을 우려해 서둘러 자산을 매각하고 시장에서 빠져나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가상화폐별로 보면 비트코인 관련한 펀드 자금이 일주일 동안 4억5300만 달러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 투자 펀드 자금은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앞으로 가상화폐 시세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부정적 전망이 주로 비트코인에 집중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비트코인과 관련된 펀드 자금뿐 아니라 투자자들이 직접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주요 거래소의 유동성도 급격한 시세 하락에 맞춰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증권사 골드만삭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을 두고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 하락에 맞춰 연초 대비 약 78% 하락한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거래가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코인베이스 주가가 앞으로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당분간 가상화폐 시세가 회복되기 어렵고 이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소의 유동성도 장기간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2만6550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만7천 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반등했지만 올해 초와 비교하면 약 53% 떨어진 수준이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증권사 실적으로 입증된 증시 호황, '숨고르기' 마친 증권주 호재 이어진다 
"불법 시청도 범죄" 이재명 경고, AI시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효성 높인다
단백질 음료 홍수에 소비자 결정장애 걸릴판, 신세경부터 타블로까지 셀럽 '찐템'은?
파라타항공 윤철민 국제선 영업 호조에 자신감, 중국 노선 확대로 시황 보릿고개 넘는다
미국 빅테크 AI 투자 지속가능성에 불안감, 채권 발행 한계 속 반도체 가격 상승도 부담
두산건설 원가율 하락에 내실경영 안착 기회, 이정환 도시정비로 수익 파도 탄다
1800만 원 소득공제 받고 돈 5년 묶인다,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 따져볼 체크포인트는
아누아 '수지 효과'로 브랜드 대중화 다가선다, '어성초 토너' 흥행 다음 목표는 체급..
KT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공격적 확장, 박윤영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핵심축 부상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주력 제품 호조에 반색, 코오롱이앤피와 합병 '시너지' 키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