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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쎌 위니아에이드 흥행에 공모주시장 훈훈, 다음주 넥스트칩 기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6-17 14: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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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 공모주시장에 출격하는 넥스트칩이 레이저쎌과 위니아에이드의 기세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넥스트칩은 자율주행 관련주로 묶을 수 있는데 미래차 관련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청약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서 나온다. 
 
레이저쎌 위니아에이드 흥행에 공모주시장 훈훈, 다음주 넥스트칩 기대
▲ 넥스트칩 로고.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주 공모기업은 21일, 22일 이틀 동안 청약을 받는 넥스트칩 한곳 뿐이다.

올해 들어 공모주 시장에 한파가 불어왔지만 최근 공모주 일반청약을 진행한 기업 3곳 가운데 2곳에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넥스트칩이 공모에 나서기 전 모처럼 기업공개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셈이다.

앞서 14일과 15일 레이저쎌, 위니아에이드, 보로노이 등 3곳이 공모주시장에 출격했다.

레이저쎌과 위니아에이드는 각각 1845.11대 1, 111.26대 1에 이르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 역시 레이저쎌에 5조9044억 원, 위니아에이드에 1조4508억 원이 몰렸다.  

비록 같은 날 청약을 받은 보로노이는 경쟁률 5.57대 1, 증거금 362억 원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3곳 가운데 2곳이 흥행에 성공한 덕분에 공모주시장의 분위기가 한층 훈훈해졌다고 할 수 있다.

다음주 공모주자인 넥스트칩이 레이저쎌과 위니아에이드에 이어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 시선이 몰린다.

넥스트칩이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종목인 점은 청약 흥행 기대요소로 볼 수 있다.

올해 증시에 입성한 공모주 가운데 자율주행 등 미래차 관련 섹터로 꼽힌 종목들은 양호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1월 증시에 입성한 오토앤과 2월 상장한 퓨런티어 등이다.

오토앤은 현대자동차의 사내 벤처에서 출발한 회사로 자동차 액세서리와 소모품 등을 판매한다. 전기차 전용 상품 서비스 개발, 사물인터넷(IOT) 커머스 플랫폼 구축 등 미래차와 관련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퓨런티어는 카메라 모듈장비를 제조업체로 자율주행 카메라를 생산한다. 

오토앤과 퓨런티어는 2774대 1, 268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각각 115.09%, 108%에 이르렀다.

이번에 출격하는 넥스트칩은 자동차에 들어가는 영상 기반의 시스템반도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및 연구) 업체다. 자동차용 카메라를 만드는 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용 카메라는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에 최근 자동차용 카메라 수요는 자율주행 자동차 확산에 발맞춰 증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시장 확대에 힘입어 넥스트칩의 실적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스트칩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향후 3년 동안 연평균 99.7%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넥스트칩은 16~1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1일, 22일 이틀 동안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 범위는 9900원~1만1600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57억~302억 원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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