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정몽구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도 중도 퇴진,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 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2-21 11:2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에서도 물러난다.

현대건설, 현대차에 이어 현대모비스 등기이사도 내려놓으면서 현대차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57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구</a>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도 중도 퇴진,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 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3월24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정 명예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의 현대모비스 사내이사 임기는 2022년 3월까지다. 

하지만 이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그룹 전반의 경영권을 모두 넘겨준 상황에서 임기를 채우지 않기로 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모비스는 정 명예회장의 사임으로 비게 되는 사내이사 자리에 고영석 연구개발 기획운영실장 상무를 후보로 추천했다. 현대모비스가 상무급 임원을 사내이사로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직급보다는 전문성을 고려한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명예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는 것은 현대차그룹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다는 의미를 지닌다.

정 명예회장은 2014년 현대제철 이사직에서 물러난데 이어 2018년에는 현대건설 기타비상무이사를 사임했고 21년 동안 맡았던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서도 2020년 물러났다.

정 명예회장이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더라도 앞으로 현대차 미등기임원과 현대모비스 미등기임원직은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재계는 바라본다.

다만 정의선 회장 체제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정 명예회장이 미등기임원을 유지해도 의미는 크지 않다.

정 명예회장은 1998년 현대차 회장에 오른 뒤 1999년 3월 이사회 의장을 맡아 20년 가까이 현대차그룹을 진두지휘했다.

2000년대 활발한 글로벌 경영으로 현대차그룹을 세계 5위권의 글로벌 완성차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6년 말 열린 국회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낸 뒤 4년 넘게 외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으로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코스피 5천 그늘③] CJ그룹 식품·물류·콘텐츠에 투자매력 희미, 이재현 주가 부양 ..
기후위기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시한폭탄', 화석연료와 기상재난 리스크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성수 트리마제 전용 140.3㎡ 61.8억으로 신고가
중국 자동차 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 떠올라, "현대차에 위험 커진다"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엔비디아에 구글과 아마존 AI 반도체의 '위협' 현실화, 가격 협상력 불안
엔씨소프트, 북미법인 퍼블리싱 총괄로 아마존게임즈 '머빈 리 콰이' 영입
미국 매체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반도체 공장 일부 운영 들어가", 올해 말 생산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