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줄어 2분기 실적도 장담 못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4-12 11:0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만 부품업체인 야교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아 2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야교와 적층세라믹콘덴서업황 변화의 영향을 같이 받는 삼성전기 실적에도 부정적 신호로 꼽힌다.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줄어 2분기 실적도 장담 못해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김록호 하나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중국의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부진으로 물량 감소와 가격 하락이 동반되면서 야교가 직격타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야교의 3월 매출은 지난해 3월과 비교해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야교의 2분기 매출이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 전망치가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중국 스마트폰시장 침체로 적층세라믹콘덴서 주요 고객사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부품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적층세라믹콘덴서업황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것은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적층세라믹콘덴서에 의존하는 삼성전기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중국 스마트폰업체의 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야교가 일본과 한국 경쟁사와 비교해 열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에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기 등 적층세라믹콘덴서 상위업체는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 중국 고객사에 의존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업황 부진이 지속된다면 삼성전기도 올해 실적 방어를 낙관하기 어렵다.

김 연구원은 "4~5월에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의 역성장폭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야교를 비롯한 적층세라믹콘덴서업체 주식 매수를 권고한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8.1%로 1.2%p 상승, 대구·경북도 50.8%
TSMC 매출 급증은 엔비디아에 청신호, JP모간 "AI 반도체 수요 강세 증명"
[조원씨앤아이] 민주당 정청래 리더십 '부정' 51.8%, 민주당 지지층 63.7% '..
[조원씨앤아이] 국힘 장동혁 리더십 '부정' 58.2% '긍정' 34.9%, 모든 지역..
[조원씨앤아이]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전망, 민주당 51.8% 국힘 39.1%
삼성전자 CTO 송재혁 "HBM4 기술력 세계 최고, 고객사 피드백도 매우 만족"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추가 합작법인 종료 계획 없다, LFP 국산화 추진"
헝가리 제1야당 4월 총선에 '배터리 보조금 삭감' 공약, 삼성SDI SK온 촉각 
엔씨AI 'K-피지컬AI 얼라이언스' 대형 컨소시엄 구성, 삼성SDS 등 53곳 참여
iM증권 "CJ대한통운 목표주가 19만원으로 상향, 상반기 물류 피지컬AI 효과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