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접는 스마트폰의 올레드 투자 재개할 듯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1-08 11:4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중소형 올레드 패널에 생산 투자를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삼성디스플레이의 접는 올레드 패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접는 스마트폰의 올레드 투자 재개할 듯
▲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8일 "올해 정체됐던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올레드 신규 투자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시설 투자에 계획한 금액은 약 3조7천억 원이다. 생산 증설이 아닌 기존 올레드와 LCD 패널공장의 노후화 설비 교체 등을 위한 보완투자에 활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새 올레드 패널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올해 초부터 중소형 올레드 수요가 급감하면서 투자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고객사의 접는 스마트폰 출시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신규 공장 투자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접는 스마트폰을 시장에 처음 출시한 뒤 판매를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경쟁에 뛰어들며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공산이 크다.

7일 미국 개발자회의에서 삼성전자는 접는 스마트폰 시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접으면 스마트폰 크기로 휴대할 수 있고 펴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접는 스마트폰은 탑재되는 평균 디스플레이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시장 개막에 맞춰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접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2019년 약 131만 대 분량에서 2020년 472만 대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접는 스마트폰은 관련된 부품업체들에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기술력이 높은 부품업체에 오랜 기간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김민석 "부동산 정책 수단으로 세제는 가급적 뒷 순위, 선거 의식한 것 아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 재입찰 공고 뒤 하루도 지나기 전에 돌연 취소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삼표 회장 정도원 1심 무죄, 양대 노총 "검찰 항소해야"
경제부총리 구윤철 "5월9일 이전 매매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 때 다주택자 중과,..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부실잔액 여전히 많아"
기업은행장 장민영 19일째 출근 못해, 노조 "체불임금 지급 대책 가져와야"
[10일 오!정말] 국힘 오세훈 "서울을 지키는 데 미쳐있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수 5300선 강보합, 원/달러 환율 1459.1원 마감
미국 백악관, 한국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 "긍정적 진전"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해외확장' 통했다, 올해 '순이익 2조' 성장엔진 든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