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19년 블랙핑크의 활약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고 2020년에는 빅뱅의 컴백이 예정되어 있어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이 중장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4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4만3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23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270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가 꿈의 크기만큼 기업가치도 오를 시점”이라며 “2020년을 바라보면서 적극적으로 YG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아이콘과 블랙핑크가 활약하고 2020년에는 빅뱅도 다시 돌아와 활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블랙핑크와 아이콘 등이 한국과 일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장기간 YG엔터테인먼트의 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바라봤다.
실제로 YG엔터테인먼트는 6월에 음악앨범이 크게 흥행한 블랙핑크 덕분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유튜브 조회 수의 합산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배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아이콘과 블랙핑크 등 신규 가수그룹의 라인업이 기대 이상으로 성장했고 빅뱅의 전역 시점도 어느새 1년 앞으로 나가온 것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