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인슈테크(보험과 기술의 결합)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보험보장 분석 서비스를 내놓았다.
신한생명은 고객에게 인슈테크를 기반으로 한 보험보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 보험보장 분석 솔루션을 담은 ‘스마트(Smart) 보장설계 리포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 신한생명은 고객에게 인슈테크를 기반으로 한 선진화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보험보장분석 솔루션을 담은 ‘Smart 보장설계리포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
‘Smart 보장설계 리포트’는 인슈테크업체인 ‘디레몬’의 빅데이터 및 데이터 검색처리 기술과 신화정보통신의 상품보장 매핑 노하우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보험계약 정보와 신한생명의 보장 분석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결해준다.
보험설계사들은 PC 또는 태블릿PC에서 고객의 보험 가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보험설계사가 고객에게 보험증권을 요청해 받은 뒤 수기로 보장을 분석해야 했지만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보험 보장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
신한생명은 고객이 가입한 모든 보험사의 보장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새 서비스에 데이터 검색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안과 관련된 안전성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분석 서비스를 시작할 때 고객의 동의를 받고 고객이 동의 의사를 철회하면 계약정보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며 기존의 제공했던 정보도 함께 지워진다.
이성원 신한생명 CPC기획팀장은 “신한생명의 컨설팅 노하우와 인슈테크가 접목된 ‘Smart 보장설계 리포트’는 보험영업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슈테크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새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