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화생명 목표주가 낮아져, 3분기 부진하고 실적지표 더 나빠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0-19 12:0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 실적 부진에 위험손해율 등 실적 지표도 나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생명 목표주가 낮아져, 3분기 부진하고 실적지표 더 나빠져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19일 한화생명 목표주가를 6800원에서 62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생명 주가는 18일 46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위험손해율, 투자수익률 등 지표도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화생명은 2018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1103억 원, 순이익 1347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손실은 43.8% 확대되고 순이익은 3.4%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한화생명이 올해 3분기에 영업손실 730억 원, 순이익 1552억 원을 거둘 것이라고 바라봤었다”며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보다 13%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의 2018년 3분기 위험손해율은 77.0%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김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3분기 위험손해율은 기저 효과로 2017년 3분기 보다는 4.4%포인트 나아졌다”면서도 “하반기 기준으로는 77.8%로 2017년 하반기보다 1.7%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수익률도 영국에서 빌딩을 매각한 이익 800억 원이 반영됨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3.9%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0.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