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네이버 목표주가 하향, 라인 적자 늘어 전체 영업이익 타격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0-19 08:2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일본 자회사인 라인의 마케팅비 증가로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네이버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이버 목표주가 하향, 라인 적자 늘어 전체 영업이익 타격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19만2천 원에서 16만5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네이버 주가는 18일 12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 연결기준 매출의 38%를 차지하는 라인의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까지 영업이익에 타격을 입힐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바일결제 '라인페이' 등 서비스의 오프라인 마케팅 확대로 관련된 비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광고와 비즈니스플랫폼 매출 성장률도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가 최근 모바일 앱을 개편했지만 광고 공간이 줄어들거나 사용자 트래픽이 감소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네이버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하려면 라인을 포함한 신사업에서 확실한 성과가 나타나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312억 원, 영업이익 1조64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 전망치보다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