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경찰, CJ파워캐스트 횡령혐의로 이재환 '기소의견' 검찰에 송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10-16 19:4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이사가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의 배임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CJ파워캐스트 횡령혐의로 이재환 '기소의견' 검찰에 송치
▲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8월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올해 초 25억 원 상당의 요트를 회삿돈으로 사들여 개인 용도로 쓰는 등 개인 물품을 회사 자금으로 구입하고 헬스 트레이너와 개인 마사지사를 회사 직원으로 올려 급여를 회사 자금으로 지급하는 등 2014년부터 올해까지 36억 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가 개인 물품으로 사들인 것은 요트뿐 아니라 캠핑카와 외제차, 피규어, 요가매트 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올해 7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CJ파워캐스트 본사와 강남지점 등을 압수 수색을 했고 8월 이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이 대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친동생이다.

CJ파워캐스트는 2004년 1월에 설립돼 방송송출대행 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 이 대표가 운영하던 광고대행회사 재산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하면서 이 대표는 CJ파워캐스트로 자리를 옮겼고 2017년 3월에 CJ파워캐스트 대표이사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