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멤버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BGF리테일은 새로운 멤버십 모바일 앱 '포켓CU'를 16일 출시했다.
포켓CU는 상품을 구매할 때 멤버십 포인트 적립과 통신사 할인, 쿠폰 사용, 간편결제를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앱을 활용하면 적립과 할인내역, 영수증 상세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어 상품을 교환하거나 환불받을 때 편의성이 높아진다고 BGF리테일 관계자는 말했다.
포켓CU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지인과 그룹을 만들어 포인트를 함께 적립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이 밖에 도시락이나 지역 한정 상품, 시즌 이벤트 상품 등을 미리 예약해 결제하면 원하는 점포와 시간대에 구매할 수 있는 기능과 현재 위치에서 반경 3km 안에 이런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점포를 알려주는 기능 등도 있다.
또 포켓CU를 활용하면 적립한 CU포인트를 유니세프나 희망브릿지 등 공익단체에 기부할 수도 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포켓CU는 약 1년 동안 고객들이 편의점을 이용하는 패턴과 잠재적 수요를 분석해 만든 앱"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CU(씨유)만의 차별화 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