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인공지능 진화가 미래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낳을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상세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CES 2019에서 ‘LG 씽큐’의 3가지 강점인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을 바탕으로 미래의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한다.
이에 더해 LG전자가 제품 중심 제조기업에서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등을 포괄하는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변모하고 있는 모습도 보여주기로 했다.
LG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 이어 곧바로 CES까지 한 회사가 개막 기조연설을 맡는 일은 드물다”며 “이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LG전자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CES 2019를 주최하는 게리 샤피로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는 인공지능의 혁신을 주도하며 의료와 운송, 농업 등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소개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ES 2019는 2019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