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카드 목표주가 하향, 대손비용 늘어 3분기 순이익 기대이하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0-16 09:4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카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대손비용이 증가해 3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을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카드 목표주가 하향, 대손비용 늘어 3분기 순이익 기대이하
▲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16일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 목표주가를 4만2천 원에서 3만9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15일 삼성카드 주가는 3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카드는 3분기 807억 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12.6% 줄어든 데다 시장 기대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최 연구원은 “9월 추석 연휴로 최대결제일(27일) 이후의 영업일수가 하루에 불과해 신용판매 신규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대손비용 증가의 원인을 설명했다.

3분기 개인 신용판매의 시장 점유율도 17.9%로 2분기의 18.1%와 비교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과 손익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바꾸면서 자동차 할부의 취급고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자동차 할부는 낮은 금리와 캐시백 등으로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높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예정 잔여 자사주 140만 주(1.2%)를 매입한다고 발표할 가능성이 높지만 주가가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배당도 2017년 수준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