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키움증권 목표주가 낮아져, 외국인 보유지분 많아 주가에 부담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10-12 09:3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키움증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권주 가운데서도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키움증권 목표주가 낮아져, 외국인 보유지분 많아 주가에 부담
▲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주가는 11일 7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시황이 좋지 않으면서 증권주 내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 주가의 낙폭이 크다”며 “증시에 따라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거래대금이 2분기보다 30% 이상 감소하고 브로커리지(주식매매 중계) 수수료 수익이 22%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키움증권은 3분기에 591억 원 규모의 순이익을 냈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주식 운용부문의 성과에 따라 3분기 실적이 600억 원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9월 들어 지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익도 크게 변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주식 운용부문이 3분기 키움증권 실적의 변수가 될 것”이라며 “키움증권 투자금융(IB)부문은 하반기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내 금리 인상을 앞두고 수요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