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이틀째 급락, 미국증시 급락에 위험자산 기피현상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10-12 08:0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으로 급락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원유 보고서가 2019년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다 미국 증시 급락에 따라 위험자산 기피 현상 등이 일어난 영향을 받았다. 
 
국제유가 이틀째 급락, 미국증시 급락에 위험자산 기피현상
▲ 11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달러(3%) 하락한 70.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달러(3%) 하락한 70.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2.83달러(3.41%) 떨어진 80.26달러에 거래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OPEC(석유수출국기구) 10월 보고서는 2019년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량이 기존 전망치보다 5만 배럴 낮아진 하루 136만 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여기에 더해 OPEC 회원국 원유를 놓고도 2019년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수요 둔화의 우려를 키웠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증시가 최근 연이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났다”며 “이 밖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치(260만 배럴)를 넘어서는 60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히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원유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삼성전자,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세탁기 에너지 사용 30% 절감효과 실증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미국 밴스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15년째 국내 1위, 유튜브 넷플릭스 '상승' SKT '하락'
하나은행 '생산적 금융'에 98억 더 들인다, 기술 혁신 기업의 위기극복 지원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비트코인 1억3479만 원대 상승, "2026년 새 고점 달성" 전망도 나와
연말특수 노린 게임 '업데이트 총력전' 무색, 국산 MMORPG 존재감 '주춤'
히타치·GE·지멘스 미국 공장 증설 러시, HD현대·효성·LS 숙련공 사수 비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