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하이닉스 목표주가 하향, "악재 모두 반영돼 저가매수 기회"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0-11 08:5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낮아졌으나 악재들이 주가에 이미 반영된 만큼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하향, "악재 모두 반영돼 저가매수 기회"
▲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SK하이닉스 주가는 7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D램 가격 상승이 본격화됐던 2016년 하반기 수준으로 급락했다”며 “D램 가격 하락 우려는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바라봤다.

반도체업황 우려가 시장에 반영돼 SK하이닉스의 2018년 4분기와 2019년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업체들의 설비 투자도 크게 줄어 반도체 공급이 빠르게 줄어들 수도 있다”며 “SK하이닉스는 연 평균 7조 원씩 쌓이는 현금을 활용해 인수합병(M&A)이나 주주 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매출 11조8천억 원, 영업이익 6조4천억 원을 거둬 2분기보다 각각 14%,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