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최정우 국감증인 채택 철회, "포스코 감사보고서 제출로 이유 없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0-10 18:1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이 취소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0일 여야 간사 합의를 통해 최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철회하기로 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국감증인 채택 철회, "포스코 감사보고서 제출로 이유 없어"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당초 최 회장은 11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되어 있었다. 

자유한국당은 포스코에너지가 연료전지사업을 하면서 정부로부터 400억 원에 이르는 돈을 지원받고 부실 운영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파워가 삼척에 건설하기로 했던 '삼척포스파워' 발전소의 인·허가 과정에서 위법 및 특혜 의혹, 내부 감사 결과의 은폐 의혹 등도 문제됐다. 

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의혹이 발생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 회장이 아니었다"며 "원래는 포스코그룹이 감사보고서 제출을 거부해 최 회장을 구두로라도 심문하려고 했지만 이 감사보고서가 제출돼 최 회장이 출석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다만 최 회장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상임고문과 윤태주 전 포스파워 대표는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다.

윤 상임고문은 2015년부터 올해 2월까지 포스코에너지 대표를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