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미국 석유회사로부터 해양플랜트 4년 만에 수주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0-10 12:3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해양플랜트를 4년여 만에 수주했다. 

다만 설계 등을 거쳐 실제 작업에 들어가려면 1년가량이 걸리는 만큼 해양공장의 일감 부족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미국 석유회사로부터 해양플랜트 4년 만에 수주
▲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은 미국 석유개발회사인 엘로그 익스플로레이션(LLOG Exploration)과 4억5천만 달러(5천억 원) 규모의  '킹스 키(King's Quay) 프로젝트'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멕시코만에서 추진 중인 원유 개발사업을 위해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1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1년여 동안 설계 작업을 거쳐 이르면 내년 8월부터 제작에 들어간다.

이 설비는 일괄 도급 방식(EPC)으로 제작되며 인도 시점은 2021년 상반기까지다.

현대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일감을 따낸 것은 2014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나스르(NASR) 원유 생산설비를 수주한 이후 47개월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