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GM 사장 카젬 국감 불출석, 조배숙 "종합감사 때 다시 부른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0-10 11:2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종합감사 때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을 다시 부르겠다고 예고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은 10일 ‘카허 카젬 사장은 국회에 나와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 카젬 사장이 참석하지 않는 데 유감을 표명했다.
 
한국GM 사장 카젬 국감 불출석, 조배숙 "종합감사 때 다시 부른다"
▲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조 의원은 “한국GM이 추진하고 있는 일방적 법인 분리는 5월 산업은행과 GM이 체결한 ‘GM 정상화방안’ 협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카젬 사장은 직접 국회에 나와 군산 공장 재활용방안 등의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조 의원과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감 참고인으로 신청했으나 8일 법인 분리 문제는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다.

한국GM은 “법인 분할 계획은 현재 산업은행의 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인천지방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에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소송 상대방인 산업은행 대표와 같은 날 공개석상에서 현안을 토의하면 법적 절차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10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한국GM 문제와 관련해 증인으로 참석한다.

조 의원은 “한국GM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있는 법인 분리가 한국GM 주장대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하나의 방안이라면 카젬 사장이 국회에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29일 열리는 종합감사 때 카젬 사장의 증인 출석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