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올라, 이란의 원유 수출량 줄어 공급부족 우려 높아져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10-10 08:0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이란의 10월 첫째 주 하루 평균 원유 수출량이 줄어든 것을 놓고 11월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 제한정책이 시작되면 공급 부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국제유가 올라, 이란의 원유 수출량 줄어 공급부족 우려 높아져
▲ 9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7달러(0.9%) 상승한 74.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7달러(0.9%) 상승한 74.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1.09달러(1.3%) 오른 85달러에 거래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11월 미국의 이란 제재를 앞두고 이란의 원유 수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공급 감소 우려가 퍼지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란은 10월 첫 주 하루 11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한 것으로 보도됐다. 9월 하루 평균 160만 배럴을 수출한 데에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를 놓고 11월 미국의 이란 제재를 앞두고 이란의 원유 수출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허리케인 ‘마이클’이 멕시코만에서 미국 남동부로 이동하며 주요 석유회사들이 관련 원유시설에서 인력을 대피시키고 있다는 소식도 전반적으로 수급 우려를 키웠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