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티몬 새 대표에 이재후, 유한익은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이동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10-09 14:5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티몬이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한익 전 대표이사는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티몬 새 대표에 이재후, 유한익은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이동
▲ 이재후 티몬 신임 대표이사.

티몬은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유한익 전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티몬은 “이 신임 대표이사는 티몬이 모바일 전자상거래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적임자”라며 “이 신임 대표이사가 내부 경영을 총괄해 티몬이 당면한 현안들을 탄탄한 전략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티몬 스토어 그룹장을 맡아 실질적 내부 운영을 총괄해왔다.

특히 티몬의 핵심사업인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와 관리형 마켓 플레이스사업을 크게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는 ‘몬스터딜’과 ‘단하루’ 등 티몬의 대표적 큐레이션 딜 매장을 개발해 티몬의 전체 고객 가운데 매일 티몬을 방문하는 고객의 비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티몬은 2018년 상반기 월 1억 원 이상 판매액을 올리는 파트너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고 월 1억 원 이상의 판매 거래 수 역시 같은 기간 약 3배 많아졌다.

이 대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다. 소셜미디어 서비스 ‘빙글’의 성장전략이사, 티몬 사업전략실장, 티몬 스토어 그룹장 등을 지냈다.

이 대표는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은 기존 소셜 커머스 및 이커머스 기업들과 전통 유통기업들이 미래의 중심축으로 여기는 치열한 격전지”라며 “당면 목표 실행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추진해 한국형 알리바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4세대 새로운 유통 시대를 대비해 중장기 전략 수립, 전략적 제휴, 신규 투자 유치에 집중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